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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유산 - 어린이 주일 운영자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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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유산(6:1-9)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한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해산을 위한 준비를 한다. 점점 자라면 교육을 준비하고, 청년이 가까와지면 자식들의 결혼 준비를 한다. 그러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게 될 때는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주나?" 하는 생각을 한다. 오늘날 뜻있는 사람들 가운데 자식들에게 재산 안 남기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자식들에게는 그들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것만 남겨주고, 나머지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거나 하나님께 봉헌하여 더욱더 유익하고 값지게 물질을 쓰자는 것이다. 어린이 주일을 맞아 과연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고, 그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1. 좋은 기억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사는 사람이 있고, 개중에는 어린 시절의 아픔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 아픔이 트라우마가 되어 강력하게 영향을 받고 사는 사람이 있다. 좋은 기억, 특별히 어렸을 때의 가정생활에서 귀한 기억처럼 장래에 깊은 감화를 주는 것은 없다. 귀하고 성스러운 기억은 최대의 교육이 된다. 그런 기억이 많은 사람은 최후까지 인생길을 바로 걸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기억의 유산을 물려주려면, 가정이 경건해야 한다.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신뢰하는 가정 천국을 이루어 나갈 때, 그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밝은 성격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할 줄도 알고, 너그럽고 여유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좋은 기억의 유산을 물려줄 때, 자녀들의 가정 역시, 화목하고 복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

2. 좋은 습관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품성과 인격을 형성하는데 습관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생각은 심어서 행동을 거두고, 행동은 심어서 습관을 거두고, 습관은 심어서 성품을 거두고, 성품은 심어서 일생의 운명을 거둔다.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예의를 가르쳐야 한다. 친절히 하는 것,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한 것, 무엇이나 깨끗이 하게 정돈하는 것, 부지런한 것,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 이런 것들이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은 그 사람의 성품이 되는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어릴 때부터 식사 기도 하는 것,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는 것, 매일 매일 성경 읽는 것, 주일이 되면 꼭 교회에 가는 것, 이런 것들이 습관이 되고, 이것이 쌓여서 신앙의 성품이 되어야 그 사람의 신앙이 견고하게 서게 되는 것이다. 또 교회에 와서는 엄숙히 예배하는 습관을 길러 줘야 한다.

3. 고귀한 생의 이상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그 부모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선천적인 유전으로 닮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그 부모가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닮게 되어 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을 가리켜서 어른들의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고귀한 모습을 물려 주려면, 먼저 내 자신이 참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자식들과 영원토록 같이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모든 자식 곁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때, 여러분들은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주겠는가? 이스라엘 민족은 신앙의 유산을 가장 값지게 생각하고, 그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줬다.

어린이 주일을 맞아 자녀손에게 기쁜 기억, 좋은 습관, 고귀한 목표와 이상을 유산으로 남겨 줌으로 우리 가문이 놀라운 하늘의 축복을 자손 대대로 받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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