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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살리는 그리스도인 - 성령강림절 후 두 번째 주일
운영자 2025.6.25 조회 1

나라를 살리는 그리스도인(7:13-14)

본문은 넓은 문으로 들어가서 멸망하지 말고, 생명을 얻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한다. 무엇이 넓은 문이고, 어떤 것이 좁은 문인지 마태복음7:15-27절을 보면 4가지 상징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1 동물 상징.(15) 넓은 문이란 겉은 양인데 속은 이리인 경우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다. 주일은 양인데 평일은 이리다. 교회에서는 양인데 집에서나 삶의 현장에서는 이리로 살아간다. 겉은 양이고 속도 양인 경우가 좁은 문이다. 주일뿐 아니라 평일도 양으로, 성도로 살아야 한다. 교회에서만 성도가 아니라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세상에서도 성도로 살아야 한다.

2 식물 상징.(16) 넓은 문은 가시나무와 엉겅퀴다. 가짜 신앙생활이다. 가시나무는 멀리서 보면 무성하고 향기가 있지만 가까이 가거나 만지면 찌르는 것, 그래서 상처가 나고 피가 나고 아프게 한다. 엉겅퀴는 겉은 무성하지만 속은 텅 비어 있다. 그럴듯한 직분자인 것 같지만 경건의 능력은 전혀 없는 것이다. 좁은 문은 포도나무와 무화과다. 헌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포도나무는 썩히고, 밟히고, 짜임을 당하면서 포도즙이 된다. 이것이 참된 신앙생활이다. 그래야 주님이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무화과(無花果)는 꽃 없이 열매 맺는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하고 영광, 칭찬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꽃 없이 열매만 주님께 드리는 것이 참된 신앙생활이다.

3 인물 상징.(21) 간절히 주여주여~ 하면서 뒷전에서는 못된 짓은 혼자 다 하는 것을 말한다.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는 것은 넓은 문이다. 주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손해가 되어도 주님 뜻대로, 어려워도, 아까워도, 힘들어도, 피곤해도 주님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4 건물 상징.(24) 모래 위의 집은 쉽게 무너진다. 약하기 때문이다. 반석 위의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든든하기 때문이다. 신앙의 집을 견고하게 지어야 인생의 시련과 폭풍우에도 그 신앙의 내공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교회만 다니고 시간만 흐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힘쓰고 애써야 좁은 문 안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들의 결심과 노력으로 어렵다. 그러기에 좁은 문이다. 그러나 오직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능히 이루어지는 줄 믿는다.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6.25전쟁 75돌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신앙생활을 통해 선한 영향력으로 나라를 살리는 일에 쓰임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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