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이름 - 삼위일체주일
- 운영자 2025.6.21 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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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름(행 4:5-12)
예수님 이름으로 사는 사람을 크리스찬이라 부른다. 베드로는 성령충만을 받은 후 많은 사람 앞에 복음을 외친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2:36)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도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 베드로와 요한이 기적을 일으키고 많은 유대인 앞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외치자, 제사장들과 성전맡은 자들과 사두개인들은 몹시 언짢아한다. 그래서 사도들을 모두 잡아 가두자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아졌다. 이렇게 초대교회는 점점 커져 가게 되었다. 사도는 열두 명이었지만 그들이 외치는 예수 그리스도 진리는 수천 명, 수만 명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었다. 세상 물질과 돈의 힘이 아무리 커도 예수 진리를 거스를 수 없다.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 대제사장과 문중까지 모여 사도들에게 묻는다. “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7절)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만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고쳤노라고 대답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12절)
관리들과 대제사장들이 기댈 곳은 로마 황제 이름이었다. 베드로는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구원을 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름만이 병든 사람을 제대로 고치고, 구원을 주시는 이름이라는 말이다.
첫째, “오직 예수만이 중보자 구원자다.” 예수 이름을 믿고 사는 사람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다.
둘째 “성령충만한 사람은 예수 이름을 걸고 사는 사람이다.” 예수 이름을 걸고 사는 사람은 곧 예수께서 가신 길을 걷는 자이고, 예수처럼 사는 삶은 마침내 부활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유대인들은 예수를 버린 돌로 여겼지만, 그 버린 돌이야말로 참된 구원을 주시는 머릿돌이다. “머릿돌이신 예수의 이름을 걸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구 이름을 걸고 살겠는가”
부활 신앙으로 산다는 말은 곧 내 안에 다시 사신 예수님 이름을 믿고 산다는 말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 예수 그 이름만이 우리를 건져낼 수 있다. 다른 것에 기대서도 안 되고, 기댈 수도 없다. 오직 예수님 이름을 믿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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