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의 신앙 - 부활 주일
- 운영자 2025.4.25 조회 14
-
부활의 신앙(요11:24-26)
초대교회 당시에도 많은 종교가 있었다. 각종 우상을 섬기고 심지어는 ‘알지 못하는 신’에게 까지 제사를 지낼 정도로 영적으로 매우 혼돈된 시대 속에서도 사도들은 목숨을 걸고 예수만이 구원의 주님이라고 외쳤다. 그들이 그렇게 외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졸도설, 도난설, 환상설, 대치설, 설화설등 여러 주장이 있다. 이런 주장들은 모두 다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분명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이다. 부활의 확실한 증거는
1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분명하게 증거한다. 시16:10에서,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서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했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마16:21)라고 했다.
2 역사가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 서기(A.D)는 주님 탄생 이후라는 뜻이며, 그의 탄생 이전을 주전(B.C)이라고 해서 역사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부활 이후,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 생겼고, 교회가 나타났으며, 세상은 그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3 예수님 자신이 여러 번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요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막 9:9 “저희가 산에서 내려 올 때에 예수께서 경계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4 사도들도 예수의 부활을 증거했다. 베드로 메시지의 모든 중심은 언제나 예수의 부활이었다. 행 3:14-15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바울은 롬 4:25에서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라고 증거하고 있다.
5 당시 대적들까지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 기독교인을 골치 아픈 집단으로 생각해 어떻게든지 기독교를 말살하려 했는데, 한술 더 떠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니 당장이라도 예수의 시체를 큰길에서 공개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시체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돌로 무덤을 막아 지켜 섰던 자들을 매수해서 밤에 잠잘 때에 예수의 시체를 도둑맞았다는 거짓을 꾸밀 정도였으니 예수님은 분명 살아나신 것이다.
6 우리 모두가 부활의 증인들이다. 시체는 그를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지 못하고 또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지 못한다. 죽은 시체를 세상에 전하려고 목숨을 건다는 것은 너무나도 허망하고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도 주님을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와 있고 주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에, 심한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주님을 따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이와같은, 확신에 찬 부활 신앙을 소유하기 바란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