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의 운명(2019년 12월 1일)
- 운영자 2019.12.18 조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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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3 : 39 - 43 | 개역개정
-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강도의 운명
어떤 이는 좋은 일을 많이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되는 기독교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천국은 믿음으로 가는 나라다. 또 자신이 범한 죄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아예 구원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파스칼은 “사람은 모두 다 죄인으로 이 땅에는 오직 두 종류의 인간만이 존재한다. 하나는 자신이 죄인이면서도 죄인인 줄 전혀 모르고 사는 죄인이고, 또 하나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죄인이다. 전자는 희망이 없는 죄인이고, 후자는 희망이 있는 죄인일 뿐이다.”고 했다. 자신을 구원받을 소망이 있는 죄인으로 인정하는 사람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을 것이다. 눅5:32를 보면 예수님은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롬 3:10에는 이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말씀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죄를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과 자신의 죄가 너무 많아서 구원의 소망이 없다고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죄가 많아도, 아무리 큰 죄를 범했어도, 또 어떤 종류의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에 예수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각각 십자가에 못 박혀 달려있는 강도 두 사람이 있었다. 이 둘은 용서받을 수 없는 아주 극악무도한 범죄자로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마땅히 형벌을 받고 죽어야 할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괜히 옆에 계신 예수님을 저주하고 조롱하며 욕설을 퍼붓고 억울해서 몸부림쳤다. 이때 그 중 한 강도가 갑자기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다. 그가 비록 자신이 지은 극악무도한 죄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된 강도였지만 마지막 순간 믿음의 선택을 잘하여 아무 공로 없이도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었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과거에 일곱 귀신이 들렸던 사람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 고재봉과 같이 악질 같이 아무리 엄청난 죄를 저질렀어도 예수님께 나아와 용서를 빌고 죄사함을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 누구든지 예수님 믿으면 구원을 얻고 누구든지 예수님 만나면 변화된다. 착하고 좋은 사람만 예수 믿게 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일곱 귀신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사람도, 강도 같은 사람도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다.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이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축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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