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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과 회복의 약속 - 사순절 세 번째 주일 운영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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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33:1-9절 개역개정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응답과 회복의 약속(33:1-9)

3·1운동 기념 주일을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1. 내게 부르짖으라(3)

예레미야는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서 요시야 때 부름받아 예루살렘이 멸망하여 사로잡혀 가기까지 주로 심판을 예언했다. 하지만 심판 이후에 주어질 구원과 회복의 말씀도 빠뜨리지 않았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내게 부르짖으라고 명하셨다.(3) 예언은 대개 하나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어지는데 부르짖으라고 하시며 응답하리라고도 약속하셨다.

2. 하나님의 약속(6-7)

유다 백성이 저지른 죄악으로 하나님의 얼굴이 가리어졌고, 이 때문에 예루살렘의 비극은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더디 노하시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언약 백성이라 하더라도 불같은 노여움으로 심판하신다. 하지만 심판이 엄중하더라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6절에서 하나님은 성읍을 치료하고 고쳐 낫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적의 공격을 받은 예루살렘은 무너지겠지만 장래에 회복될 것이며 그 수명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고 이 성읍에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나타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성읍뿐 아니라 포로 되었던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들도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7)

3. 하나님께서 회복하신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많은 죄를 저질렀다.(8) 인간은 구부러진 것을 펼 수 없고, 스스로 바른길로 돌아설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죄악을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실 때 그들은 비로소 회복될 수 있다. 구원은 인간의 결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구원의 전제조건이다. 절망적 위기 가운데 예레미야는 치료와 회복의 약속을 선포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도 용서하시고 부정도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그날에 피의 성읍이자 죄악의 성읍이던 예루살렘은 오히려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예루살렘은 죄악으로 인해 심판받고 성읍이 멸망하고 주민들은 포로가 되지만, 하나님은 구원의 날에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성읍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회복시키는 날 오랫동안 잊혔던 이스라엘의 포로도 돌아오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날에 예루살렘은 기쁨의 성읍이 되고,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이 가득할 것이다. 이들이 회복되어 하나님으로 인해 평안과 행복을 누린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 열방은 두려워 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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