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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연단 -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 운영자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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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30:1-6절 개역개정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연단(삼상 30:1-6)

다윗이 사울 왕의 핍박을 받을 때 그 처절한 고난을 통해 다윗의 신앙과 인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다윗에게 닥쳐온 고난 다윗의 첫 번째 고난은 사울의 핍박이다.

# 세 종류의 고난 첫째는 죄에 대한 징계의 고난인데 회개하면 물러간다. 그런데 다윗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고난을 당한 것은 아니다. 둘째,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고난. 요셉이 애굽에 팔려갔는데 나중에 애굽 총리가 되고, 흉년으로 멸족의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한다. 셋째, 하나님이 연단하시는 고난. 다윗은 무슨 죄를 지어서 고난 당한 것이 아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왕으로 충분한 신앙적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연단이었다.

2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이 다윗에게 고난을 허락하면서 신본주의적 왕이 되는 것을 기대하셨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연단의 과정을 거치게 하신 것이다. 사울의 핍박도 거셌지만 다윗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그 신앙이 단련되어갔다.

3 시행착오를 거쳐 연단된 다윗 다윗은 고난의 과정을 거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본주의 신앙에서 신본주의 신앙으로 성숙해졌다.

다윗은 사울이 끈질기게 추격해오자 목숨의 위협을 느꼈고 사울이 두려워서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으로 도망쳤다. 마침내 큰 위기를 만나게 되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 침략 전쟁을 일으키려고 할 때 아기스 왕이 다윗의 참전을 요구했다.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이 이스라엘의 적으로 참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거절할 수도 없다. 다행히 블레셋 방백들이 다윗의 배반 가능성을 들어 항의해서 도중에 빠지게 되었다.

다윗은 고난을 피하려다가 정말 엄청난 일을 당했다. 다윗 일행이 전쟁터로 가다 다시 시글락에 돌아와 보니 아말렉 족속이 침노해서 물건을 다 약탈하고 여자들과 아이들도 잡아갔다. 그러자 충성을 맹세했던 다윗이 의지했던 600명 부하들이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고 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아기스 왕과 600명 군사들을 의지했던 것이다.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망명한 것부터 잘못임을 깨달았다. 다윗은 몹시 답답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용기를 얻었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아멜렉 족속을 치러 가서 결국 승리를 거두었고, 잃었던 모든 것을 찾아왔다. 이 일로 다윗은 신본주의 신앙으로 굳게 다져졌다. 하나님은 극단적 고난을 통해 다윗의 신앙을 정금처럼 연단하셨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전쟁에서 사울이 전사했는데 다윗이 참전했다면 정통성을 잃어버리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게 불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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